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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는 이번 겨울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을 얻은 다섯 번째 아시아 팀이 되었지만, 먼 길을 가야만 했습니다.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에 이어 조 3위를 차지한 후, 그들은 카타르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경기를 두 번 더 치러야 했습니다. 뒤늦은 승리로 UAE를 2-1로 이긴 후, 일주일 뒤 페루를 상대했고, 무득점 무승부에 이어 승부차기에서 남아메리카 팀을 가까스로 이겼습니다. 호주의 승부차기에서 골키퍼인 앤드류 레드메인은 교란작전을 벌여 상대팀을 혼란스럽게 한 익살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레전드가 되었습니다. 호주는 2006년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이후 5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.